2012. 6. 24. 10:04

잉카문명의 마지막걸작 마추픽추


 

위대한건축물 - 잉카문명의 마지막걸작 마추픽추

풀리지않는 신비한 잉카문명

기원전 5000년경 옥수수를 재배하고 고대사회의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한 안데스 지역의 문명 중 최초로 기억할만한 것은 차빈(Chavin)문명입니다.
 
B.C.1000년경 페루 북부의 고지대를 중심으로 발생한 이 차빈 문명은 재규어 문양의 토기와 금속기를 만들어 사용했으며 해안지역까지 확장해 갔습니다.

 

남부해안에서는 세련된 채색 도자기와 화려한 직물을 남긴 파라카스(Paracas)문명이 있었으며, 이후에도 7세기경 북부 안데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모체(Moche) 문명과 페루 남부해안의 나스카(Nazca)문명, 티티카카호 부근에서 발생한 띠아우아나코(Tiahuanaco)문명, 중앙고지대의 와리(Wari)문명, 리마 북부의 치무(Chimu)문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문명의 성쇠가 이어졌습니다.
 
서기 11세기부터 꾸스코를 중심으로 발흥한 잉카제국은 15세기 초 제9대 빠차꾸띠 황제시대부터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부 페루고원과 에쿠아도르, 칠레, 아르헨티나 북부지역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지배했습니다.

잉카는 태양의 아들인 망꼬 까빡(Manco Capac)을 최소의 선조로 섬겼으며, 아따우알빠(Atahualpa)왕이

스페인에 정복당하기까지 12대에 걸쳐 지속되었습니다.

 

잉카인은 스스로를 '따우안띤수유(Tahuantinsuyu)'라고 불렀는데, 이는 '4방위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꾸스코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4지역으로 뻗은 나라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들은 감자, 옥수수, 코카 등을 주요작물로 재배하며 감자를 냉동건조시킨 '추뇨(Chuno)'를 주식으로 이용했고, 태양신을 섬겼습니다.
 
문자와 수레를 사용하지 않았던 잉카제국은 발달된 석공기술로 황금이 가득한 태양의 신전을 비롯하여 수많은 대건축물을 남겼습니다.

 

16세기 스페인 식민통치로 잊혀졌던 태양의 도시의 신비는 20세기초에 와서야 처음 세상에 알려졌는데, 해발 2400m 위해 건설된 마추피추(Machu Picchu)도 그중 하나입니다.

 

삭사이후아만(Sacsahuaman)요새와 꼬리칸차(Coricancha)신전 등도 거대한 돌을 종이 한장 들어갈 틈도 없을 만큼 정교하게 다듬고 짜맞춘 뛰어난 석조건물로 유명합니다.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

마추 픽추(machu picchu)는 페루에 있는 잉카 문명의 고대 도시입니다.

'마추픽추'는 현지어로는 '늙은 봉우리'를 의미합니다.

 

페루 우루밤바(Urubamba) 계곡에 연한 높은 산의 산턱(해발 약 2,057 m)에 위치하여, 산자락에서는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종종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공중의 누각'으로 불립니다.

그 유적은 3 m씩 오르는 계단식 밭이 40단이 있어서, 3,000개의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적의 면적은 약 13 k㎡로, 돌로 지어진 건물의 총 갯수는 약 200호 정도 됩니다.

마추 픽추에는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가 아직 많고, 열대 산악림대의 중앙에 위치하여 식물의 다양성이 풍부합니다.

 

행정상으로는 쿠스코와 같은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 페루에는 10개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는데,

마추 픽추는 그 중 최초로 쿠스코와 동시(1983년)에 지정되었습니다.